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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다육이 가장 예쁠 때 관리하는 방법
- KOWIKI 5시간 전 2026.01.14 11:55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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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이렇게나 예뻐지는 식물이 있다는게 정말 너무 놀랍습니다!
겨울이 되니 우리 집 다육이들은 꽉 차게 따글따글해지고 색은 깊고 진하게 물들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일년 중 가장 예쁠 때더라구요. 전 같으면 추워서 나가지 않던 베란다를 다육이를 보러 나가고 있답니다. 겨울에 이렇게나 아름다운 식물이 있다는게 정말 감탄스럴 뿐입니다. 그래서 이 아름다움을 절대 망치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겨울철 다육이 관리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다육이가 겨울에 더 예뻐지는 이유
다육이가 겨울에 더 예뻐지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다육이가 스트레스 상황에 있기 때문이라네요. 겨울이 되어 온도가 낮아지고 햇빛이 강해지면 다육이는몸을 압축하며 버티는 상태가 됩니다.
- 색소를 진하게 만들어 햇빛을 차단하고
- 수분을 안으로 끌어당기고
- 잎 사이 간격을 줄여 체온과 수분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다육이는 잎이 통통해지고, 색이 진해지고, 로제트가 조여들어 지금의 예쁜 모습을 만들지만, 사실은 생존 모드 중 입니다.
2. 겨울철 다육이 관리의 핵심은 ‘물 차단’
겨울 다육이의 최대 적은 저온 상태에서의 습기입니다. 다육이는 겨울에 생장이 둔해져 물 요구량이 줄어 뿌리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데 흙만 젖어 있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먼저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물 주기 기준은 극단적으로 바뀝니다.
- 보통 3–4주에 한 번 정도
- 화분이 완전히 가벼워졌을 때만
- 낮 12~3시에만 소량
잎을 만져 단단하면 아직 수분이 충분한 상태라 더 기다리고, 잎이 쭈글쭈글해지고 말랑해지면 비교적 햇빛이 있는 따뜻한 날의 낮에 실온의 물을 소량 보충해 주는 식으로 조절합니다. 물을 준 후,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 뿌리 부패와 냉해(찬 물 + 야간 저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겨울철 다육이의 온도·위치 관리 방법
다육이를 옥상이나 마당과 같은 야외 공간에서 키우는 분들도 많습니다. 많은 다육이는 최저 약 5–10℃ 전후까지 견디지만, 얼음이 어는 환경(0℃ 이하)에서는 냉해·동해로 잎과 뿌리가 손상되기 쉽습니다. 영하로 떨어질 수 있는 날씨에는 실내로 들여오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죠. 그 때는 다음의 방법들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베란다 다육이 겨울철 온도·위치 관리 방법
- 대부분 다육이는 햇빛을 좋아해 겨울에 특히 남향·서향 창가처럼 빛이 좋은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문 가까이 두되, 유리창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영하로 떨어질 수 있는 베란다라면 밤에는 실내 안쪽으로 들이거나, 단열 매트·박스·신문지 등으로 화분을 바닥·창문 냉기를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베란다 외벽 쪽에 있는 옮기기 힘든 다육이는 김장 비닐과 같은 투명한 두꺼운 비닐로 씌워 냉기와 습기를 막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낮에는 반드시 비닐을 내부에 습기가 고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 베란다 행잉(걸이대) 다육이 겨울철 온도·위치 관리 방법
- 걸이대에 있는 다육이는 밤에 찬 공기가 화분 전체를 감싸므로 화분이 빠르게 식고 흙이 더 오래 차가운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 베란다의 외벽에서 멀리 이동하여 가능하면 실내쪽 벽이나 창문 쪽으로 위치를 변경해 줍니다.
- 김장 비닐을 화분 전체에 씌워 공기주머니 만들어 찬 공기를 막아 줍니다.
- 옥상·마당·야외 다육이
- 야외 다육이는 겨울에 서리와 비나 눈을 맞은 후 낮에 녹았다가 밤에 다시 얼고를 반복하면 잎과 뿌리가 반복적으로 파괴되어 손상되기 쉽습니다.
- 야외 다육이는 가능하면 겨울철에는비닐하우스·온실·베란다 등으로 옮겨 주거나 안쪽으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지붕이 있는 곳이나 비가림을 해주는 것은 필수이며 바닥에서 다육이들을 띄우고 바람박이를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마당에 심긴 다육이라면 식물 위에 공간을 만들고 위쪽에 두꺼운 투명한 비닐을 덮고 낮에는 옆은 바람이 통하게 만들어 주어 겨울형 사막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4. 겨울철 다육이를 실내에 둘 때 주의할 점
겨울이나 장마철에 다육이를 실내로 들이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일 수 있지만, 실내는 다육이에게 편안한 공간이 아니라 불편한 임시 대피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주의하지 않는다면 다육이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형태가 무너집니다.
- 실내 창가가 밝아 보여도 다육이 기준으로는 매우 약한 빛입니다. 빛이 약하면 다육이는 잎 사이 간격이 벌어지고, 색이 흐려지고, 중심이 풀어집니다. 이 상태가 2~3주만 지속되어도 봄에 밖으로 내놓았을 때 원래 형태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내에 두더라도 가장 햇빛이 많이 드는 창 바로 앞이 기본 위치입니다.
- 실내는 따뜻하기 때문에, 따뜻한 흙은 세균과 곰팡이가 가장 활발해지는 환경입니다. 이 상태에서 물을 주면, 뿌리가 숨 쉴 공간이 사라지고 부패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실내에 둔 다육이는 베란다보다도 더 적게 물을 주어야 합니다.
- 히터, 난방기기, 바닥 난방의 뜨거운 공기는 다육이 잎의 수분을 급격히 빼앗습니다. 이때 뿌리는 물을 빨아올릴 수 없고 잎만 급격히 마르면서 주름지고 쪼그라듭니다. 그래서 실내 다육이는 난방이 직접 닿지 않는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실내는 다육이에게 겨울 대피소일 뿐입니다. 봄에는 반드시 다시 베란다나 야외 강광으로 보내야 형태가 유지됩니다.
5. 겨울철 다육이 영양 관리 방법
겨울에는 대부분 생장이 둔하므로, 큰 문제(뿌리썩음 등)가 없다면 분갈이는 피하고, 봄·가을 성장기에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비료·영양제는 가을까지 주고, 겨울에는 비료·영양제는 주지 않아야 비료 과다와 약한 새순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냉해 흔적(잎이 물컹·검게 변색)이 생긴 부분은 얼른 잘라내고, 화분을 위치를 옮기거나 냉기를 피할 수 있는 조치를 해 주어서 2차 피해를 막도록 합니다.
겨울에 텃밭 흙을 살리지 않으면 봄 농사는 시작도 못 합니다!
마치며
겨울 다육이는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예쁘고 따글따글한 상태를 즐기며 잘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햇빛은 충분히, 물은 거의 주지 않고, 냉기와 습기를 차단해 주면 다육이는 겨울동안 봄에 터질 에너지를 저장해 줄 겁니다. 그래서 이 시기를 망치지 않으면 다육이는 봄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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