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상
모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들
- KOWIKI 오래 전 2025.07.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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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기 한마리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열대야 때문에 겨우 잠든 여름 밤중에 윙윙 거리는 모기 소리 때문에 잠이 깨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소음 때문에 잘 수 없어 잡아보려 하지만, 너무 작아 잡기조차 힘든 귀찮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모기는 귀찮고 물리면 성가신 존재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존재일 수도 있습니다. 다음의 내용에서는 모기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목차
1. 모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들
모기에 물리기 되면 보통은 가렵고 조금 부어오르는데, 긁지 않고 잘 관리하면 하루 이틀 사이에 모든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드물게 모기에 물려 심각한 질환이 발생활 수도 있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모기 알러지인 스키터 증후근, 바이러스성 질환인 일본 뇌염, 반려동물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장사상충, 보통은 해외 여행을 통해서 국내에 유입되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웨스타일 바이러스 등의 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 중에는 심하면 우리와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모기에 물리지 않는 예방 조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2. 모기를 피하는 공통 예방 수칙
각 질환별로 증상이나 대처법은 다르지만,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생활 중에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 방충망, 모기장 등의 물리적인 차단
- 야외 활동시 모기기피제 적극 활용
- 야외 활동시 긴팔, 긴바지, 양말, 밝은색 옷 착용
-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 고인 물, 쓰레기 등은 제거
- 개와 고양이의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해 매월 심장사상충 예방약 복용
- 국외 모기 위험 지역 방문 전 감염병 정보 확인 및 예방접종 또는 예방약 복용
3. 스키터 증후군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 침에 대한 과민 면역반응으로, 일반적인 모기 물림보다 훨씬 심한 국소 염증과 부종, 통증, 발열 등이 나타나는 증후군입니다. 성인보다는 소아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지만, 성인들도 알레르기 체질이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이전에 심한 모기 알레르기 경험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이증상
모기에 물린 자국이 크게 붓고, 주변 피부에까지 번질 수 있으며, 강한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됩니다. 수포와 물집이 생겨 심해지면 고름이 생기기도 하며, 드물게 발열, 권태감,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수일에서 열흘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대처방법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합니다. 전신 증상이 심할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경구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모기 물림 후 증상이 심하다면 자가치료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반드시 피부과나 알레르기 내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일본뇌염
감염되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입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게 되면 혈류를 타고 바이러스가 뇌까지 이동해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주로 아시아와 동남아 지역에서 발병하며, 국내에서는 9~11월 사이에 발병합니다. 일본뇌염은 예방 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국내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특이증상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가볍게 지나가지만, 1% 정도는 중증으로 발전해 심각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킵니다. 주요 중증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구토, 경련, 의식 저하, 혼수 상태, 마비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회복된다 하더라도 뇌손상, 언어장애, 운동장애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대처방법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일본뇌염은 현재로서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입원 후 뇌압 관리, 수분 및 전해질 조절, 항경련제 투여 등의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두고 치료가 진행됩니다.
5. 개와 고양이의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Heartworm)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 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디로필라리아 이미티스(Dirofilaria immitis)입니다. 감염된 모기가 동물을 물면, 유충이 몸속에 들어와 수개월에 걸쳐 성충으로 자라며 심장으로 이동하게 되며, 반려동물의 심장과 폐동맥에 기생해 생명을 위협합니다.
- 개 심장사상충의 특이증상
개는 심장사상충의 주요 숙주로 감염되면 기침, 호흡 곤란, 피로, 체중 감소,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심부전이나 폐동맥 고혈압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개 심장사상충의 대처방법
혈액검사 및 심장초음파로 진단하며, 치료는 주로 기생충 제거를 위한 약물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치료 후에는 심장 기능 회복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심장사상충 예방약 복용이 중요합니다. 매월 투여하는 예방약으로 100%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 고양이 심장사상충의 특이증상
고양이는 개와 달리 비정상 숙주이지만, 단지 한두마리의 기생충으로도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생충에 감염되면 식욕 부진, 기침, 호흡 곤란, 구토,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급성 호흡 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 고양이 심장사상충의 대처방법
이상 증상이 보이면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양이 심장사상충은 진단도 어렵고,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복잡한 대증요법에 의존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심장사상충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도 매월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복용하거나 처치해 주면 100%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해외에서 감염된 후 유입될 수 있는 모기 매개 감염병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특정 지역에서 감염된 후 귀국해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의 위험 국가를 방문할 경우 감염병 정보 확인 및 예방접종 또는 예방약 복용을 필수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질환명 | 발병가능 국가들 | 주요 증상 | 대처방법 | 특이사항 |
|---|---|---|---|---|
| 뎅기열 |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남미(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카리브해, 일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피로, 드물게 출혈(2~3일 후 증상 재발 가능) | 수분공급, 해열제(아스피린 등 출혈 위험 약물 금지), 중증 시 입원 | 백신 없음, 치료제 없음 |
| 지카바이러스 | 중남미(브라질, 콜롬비아 등), 동남아시아, 카리브해, 일부 아프리카 | 미열, 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눈 뒤 통증(대부분 경미, 드물게 신경계 손상) | 수분공급,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 임산부 위험지역 방문 자제 |
| 말라리아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남미 | 10~15일의 잠복기 후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설사, 발한, 빈혈(39도 이상의 주기적 열발작) | 의료기관 방문 항말라리아제 복용 | 위험지역 예방 전 예방약 복용 |
|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서 산발적 유행 | 대부분 무증상, 20% 정도는 발열, 두통, 몸살, 발진, 드물게 뇌염, 마비등의 중추신경계 증상 | 수분공급, 해열제, 중증 시 입원 | 백신 없음, 항바이러스제 없음 |
마치며
정말 작지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모기는 사실 자연 생태계에서 먹이 사슬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꽃가루 매개자이자, 물속을 정화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곤충입니다. 귀찮고 위험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같이 살아가야 할 자연 생태계의 필요한 일부입니다. 그러니 모기는 물리지 않도록 예방, 예방, 또 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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