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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16:32

당뇨약 3편, ‘당뇨 전단계’는 위험한가?

  • KOWIKI 오래 전 2025.10.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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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당뇨 전단계'라고 했으니, 당뇨는 아니니까 안심이에요...

당뇨 전단계는 위기이자 기회

'아직 당뇨는 아니지만 경계선에 있는 상태'를 당뇨 전단계라고 합니다. 당뇨 전단계는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혈당 조절 기능이 흔들리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즉, 몸이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거나, 만들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상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당뇨는 아니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시기가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당뇨 전단계 진단 기준

구분 정상 당뇨 전단계 당뇨병
공복혈당 (mg/dL) 100 미만 100~125 126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mg/dL) 140 미만 140~199 200 이상
당화혈색소 (HbA1c) 5.7% 미만 5.7~6.4% 6.5% 이상
  • 공복혈당장애(IFI, Impaired Fasting Glucose) 공복혈당이 100~125mg/dL인 경우
  • 내당능장애(IGT, Impaired Glucose Tolerance)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인 경우

2. 당뇨 전단계의 위험성

  1. ① 이미 혈관 손상이 시작되었다.
    • 당뇨 전단계에서도 혈당이 반복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미세혈관(눈, 신장, 신경)에도 미묘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 연구에 따르면, 당뇨 전단계 환자의 약 20~30%는 이미 미세혈관 합병증 초기 소견을 보인다고 합니다.
    • 당뇨 전단계 환자는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정상인보다 1.5~2배 높습니다.
  2. ② 1년 새 10~15%가 당뇨로 진행됩니다.
    • 국내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당뇨 전단계로 진단받은 사람 중 1년 내 10~15%, 5년 이내 최대 40%가 당뇨병으로 발전합니다.
    • 특히 비만, 복부지방, 가족력, 운동 부족, 수면 부족이 있는 경우 그 속도는 훨씬 더 빠릅니다.
  3. ③ 자각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 공복혈당이 110~120mg/dL 정도로 높아도 몸은 별다른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고 방치하다가정식 당뇨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한국인은 탄수화물 위주 식단(밥, 면류)으로 인해 식후혈당 급등이 흔하며, 이는 내당능장애와 함께 공복혈당장애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당뇨 전단계는 회복 가능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단계는 인슐린 분비 능력이 완전히 무너진 게 아니라, 과부하가 걸린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인슐린이 작동할 힘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생활습관을 철저히 개선하면 정상 혈당으로 회복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3.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회복 가능성

당뇨 전단계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당을 정상화하거나 당뇨병 진행을 예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당뇨전단계의 약 50~70%의 환자가 적절한 관리로 정상 혈당 범위로 회복되었다고 알려줍니다.

  1. ① 식이요법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사”
    • 정제 탄수화물(흰쌀, 빵, 설탕)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현미, 퀴노아), 채소, 저지방 단백질(두부, 생선) 위주로 섭취
    • 식사는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먹으며, 식사 후 과일 대신 견과류(아몬드, 호두) 소량 섭취
    • 밥 섭취량을 1/2~2/3로 줄이고, 나물, 김치, 생선 등 반찬을 늘릴 것을 권장
    • 과일은 공복에 한 번에 많이 먹지 않고, 식사 후 소량 섭취
    • 야간 혈당 상승 방지를 위해 늦은 밤 식사, 야식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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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운동 “근육이 혈당을 잡는다”
  • 주 3~5회,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 주 2~3회 근육량 증가로 인슐린 민감성 향상(근육은 인슐린이 없어도 포도당을 흡수하므로 혈당 안정에 결정적)
  • 식사 후 10~15분 가벼운 산책으로 식후혈당 급등 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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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체중 관리 "체중 감량은 혈당 감소"
  • 복부비만 감소가 특히 중요(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미만 목표)
  • 체중의 5~10% 감량으로 당뇨병 진행 위험이 50% 이상 감소
④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 증가의 주원인
  •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증가로 혈당을 높임
  • 명상, 스트레칭, 일정한 수면 패턴 유지로 코르티솔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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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뇨 전단계에서 약물이 필요한 때

일부 경우에는 생활습관만으로 혈당이 잡히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의사는 저용량 메트포르민 등의 예방적 약물치료를 고려합니다.

  • 공복혈당 120mg/dL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
  • 비만 또는 복부비만이 동반
  • 가족력이 있거나 혈압·지질 이상이 함께 존재

하지만 약물은 보조수단이고, 핵심은 여전히 식이 요법과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당뇨약 1편, 당뇨약 꼭 먹어야 하나요?

당뇨약 2편,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수치 이해하기

당뇨약 4편, 메트포르민 - 1차 당뇨약

당뇨약 5편, 2차 당뇨약의 종류와 특징

당뇨약 7편, 수면부족·스트레스·카페인 - 혈당을 흔드는 숨은 요인들

당뇨약 8편, 당뇨약 부작용과 약을 끊는 사람들의 공통점

당뇨약 9편, 당뇨약 부작용을 줄이는 식단 관리

당뇨약 10편, 당뇨병 합병증(신장·신경·눈) 관리 가이드

자주 묻는 질문

Q. 당뇨 전단계에서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대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만, 가족력, 지질이상, 고혈압 등 고위험군이 있으면 의사가 예방적으로 약을 권할 수 있습니다.

Q. 당뇨 전단계에서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나요?

네,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라도 이미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미세혈관 합병증(망막병증, 신장병증) 등의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증가합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을 정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Q. 당뇨 전단계는 약을 바로 먹지 않아도 괜찮은가요?

대부분의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약물치료보다는 식단 관리, 체중 감량,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교정을 최우선으로 시작합니다.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다른 위험 요소가 높은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Q. 당뇨병 전단계를 완치하고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적극적인 체중 감량과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을 5~7%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진행하기 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해야합니다.

Q. 얼마나 자주 혈당을 확인해야 하나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6개월마다 병원을 방문하여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 자가 혈당 측정기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특히 식후 혈당이 높은 경우 식후 2시간 혈당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Q. 정상으로 돌아와도 혈당이 다시 올라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혈당 조절 능력이 한 번 약해졌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유지하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습니다. “관리 끝”이 아니라 “관리는 항상”이라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당뇨 전단계’는 당뇨 시작 전 위기이며,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혈당의 숫자가 무엇이든 내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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